부동산 계약할때 이건 무조건 꼭 확인해야 할 체크리스트

계약서에 사인하기 전에 반드시 확인해야지요!

전세로살든 월세로살든, 부동산 계약은 굉장히 거금이 오가는 큰 거래입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중개사가 다 알아서 해주겠지' 하고 대충 지나가는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그 결과,

• 깡통전세 피해
• 임대인의 권리관계 문제
• 보증금 미반환 등 예기치 못한 손해나 사기를 당하는 경우가 부지기수입니다.

오늘은 부동산 계약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할 실전체크리스트 10가지 알려드립니다. 

이 글 하나만 제대로 봐도 수백만원의 손해를 막을 수 있습니다.

1. 등기부등본 확인은 무조건 직접!

계약 전에 반드시 '등기부등본' 을 직접 열람하여 확인하세요!

 

• 발급 방법: 정부 24 / 대법원 인터넷 등기소
• 확인 내용:
  • 소유자와 계약자가 같은 사람인지
  • 근저당 (담보대출) 설정 여부
  • 가압류 / 경매 진행 중인지
  • 전입세대 열람내역과 일치하는지

2. 중개업소 등록 여부 & 공인중개사 자격 확인

• 공인중개사 자격증 + 등록번호 벽면에 걸려 있는지 확인
• 부동산 간판만 믿지 말고 정식 등록업체인지 조회는 무조건 필요

3. 계약 전 실거주 확인 & 주거 환경 체크

• 하루 중 낮과 방에 모두 방문해서 주변 소음, 치안 등 점검
• 엘리베이터, 주차장, 복도 상태 확인
• 햇빛, 곰팡이, 방음 상태 꼼꼼하게 체크

4. 전입신고 + 확정일자 받을 수 있는 주택인지 확인

• 계약 후 전입신고 + 확정일자를 받아놓아야 전세보증금 우선 변제 가능 (보증금을 보호하기 위해)

전입 신고가 불가한 불법 건물(다세대, 불법증축 등) 은 절대로 계약 하면 안됩니다!.
-> 등기부상 '근린생활시설', '창고', '사무실' 등이 명시된 건물도 웬만하면 피해야 합니다.

 

5. 계약서 작성 시 꼭 명시할 항목

필수 항목	이유
임대인 / 임차인 이름 + 주민등록번호	실제 등기부등본과 정보가 일치해야 효력이 인정된다.
주소와 호실까지 정확히 일치	동인 건물 내에 다른 호수로 사기 당할 가능성이 있음
임대료 및 보증금 금약	숫자 + 한글 병기
계약 기간 및 갱신 조건	자동 연장 여부 명확히
수리 책임	누수, 보일러, 전기 등 수리비 분담 명시
중도 해시지 위약금 조건	해지 사유 발생 시 기준점 마련 필요

 

6. 계약금, 잔금을 반드시 계좌이체로!

• 현금 거래 절대 금지
• 계좌 이체 후 이체증은 보관 필수!!
• 임대인 본인 명의 계좌로 입금되었는지 확인 필요!

대리인이 계좌를 받을 경우에는 위임장과 인감증명서를 받아야 안전하다!

 

7. 전세보증보험 가입 가능 여부 확인

전세 계약 시 보증보험 가입이 가능한 집인지 확인은 필수다!

• 가입처: HUG(주택도시보증공사), SGI서울보증
• 가입 불가한 집은 웬만하면 피해야 한다! 사기 당할 가능성이 높다.

8. 관리비 항목 & 평균 금액 확인

• 보일러 / 난방 / 수도/ 전기 / 인터넷 등 개별 청구 여부
• 월 평균 관리비가 적정한지 이웃 세대나 관리실에 문의
• 왜냐하면, 관리비 5만원 만 믿고 실제로 입주했다가 실제로는 더 나오는 경우도 있다.

9. 특약사항은 최대한 구체적으로!

특약사항에 대해 제대로 명시하지 않으면 나중에 말싸움의 여지가 있습니다.

• 보일러, 누수 수리비는 임대인 부담
• 벽지 / 바닥 상태 원상복구 면제
• 중도 해지 시 보증금 반환 조건
• 월세 연체 시 처리 방식

10. 계약 후 바로 해야 할 것들

• 전입신고와 확정일자 (주민센터 혹은 정부 24에서 가능)
• 통신사 / 공과금 명의 변경
• 입주 시 사진 및 영상으로 상태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