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를 대표하는 상징 중 하나인 스핑크스(Sphinx).
하지만 우리는 정말 스핑크스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고대 이집트의 수수께끼, 스핑크스의 숨겨진 비밀들을 정리해봅니다.
1. 스핑크스는 누구를 닮았을까?
스핑크스는 사자의 몸에 인간의 얼굴을 한 거대한 석상이다.
기원전 2500년경, 기제(Giza)의 대피라미드 앞에 세워졌다고 알려져 있다.
일반적으로 스핑크스의 얼굴은 파라오 카프라(케프렌)를 본뜬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일부 학자들은 얼굴 비율이나 생김새가 아프리카계 인물을 닮았다는 주장도 제기한다.
2. 얼마나 오래됐을까?
공식적으로는 약 4,500년 전에 건축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일부 지질학자들은 스핑크스 표면의 침식 흔적이 물에 의해 발생한 것이라 분석했다.
이 이론에 따르면 스핑크스는 기원전 7000년, 혹은 그 이전에 세워졌을 가능성도 있다.
이 주장이 사실이라면 인류 문명에 대한 기존의 인식이 뒤바뀔 수도 있다.
3. 스핑크스 밑에 숨겨진 방이 있다?
1970~80년대 미국 연구팀은 스핑크스 아래에서 지하 공동이 있는 것으로 보이는 레이더 데이터를 발표했다.
이 구조물을 ‘잃어버린 지식의 방(Hall of Records)’이라고 부르며, 고대 문명의 비밀이 숨겨져 있을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하지만 이집트 정부는 여전히 공식 발굴을 허용하지 않고 있어 정확한 실체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4. 수수께끼와 스핑크스의 오해
고대 그리스 신화에서 등장하는 스핑크스는 수수께끼를 내는 존재로 알려져 있다.
“아침엔 네 발, 낮엔 두 발, 저녁엔 세 발로 걷는 생물은?”이라는 질문은 인간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수수께끼다.
그러나 이집트의 스핑크스는 이와 다르다. 수수께끼를 내는 존재가 아니라 왕의 권위와 신성을 상징하는 조형물이다.
5. 왜 코가 없을까?
스핑크스는 얼굴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인 코가 사라져 있다.
많은 사람들이 나폴레옹 군대가 이를 파괴했다고 알고 있지만,
현재는 14세기경 한 무슬림 수도승이 우상 숭배를 막기 위해 코를 훼손했다는 설이 유력하다.
하지만 정확한 원인은 여전히 논란의 대상이다.
결론
스핑크스는 고대 이집트의 미스터리이자, 오늘날에도 전 세계인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상징적인 존재다.
시간이 지나도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는 여전히 많은 학자들과 탐험가들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스핑크스를 통해 고대 문명의 깊이를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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